진빼이 가마솥 돼지국밥
#김해 #맛집
- 경남 김해시 부곡로 73 1층
- 매일 11: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라스트 오더 20:30 )
- 055-312-3535
- 제로 페이,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예약
돼지국밥을 좋아하는 남자 친구 덕분에 알게 된 곳이에요.
많은 국밥집이 있지만 유일하게 여기만 자주 가더라고요.
근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주차장이 넓어요.
언제 와도 항상 주차 자리가 여유롭게 있어 좋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21시까지 입니다.
검색해보니 몰랐던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어요.
브레이크 타임은 15시부터 17시입니다.
21시에 문을 닫기 위해 20시 30분까지만 주문을 받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들어오는 문 바로 오른쪽을 보면 가게 이름을 상징하는 큰 가마솥이 있습니다.
매장도 주차장처럼 넓습니다.
깜빡하고 매장 전체 사진은 못 찍었네요.
4인석뿐만 아니라 혼밥 하시는 분들을 위한 자리도 있습니다.
매장 곳곳을 자세히 보면 맛있게 먹는 방법이 부착되어있습니다.
국물을 남기지 말라고 강조되어 있는데, 진짜입니다.
고기나 순대도 맛있지만 국물이 정말 최고예요.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있습니다.
남자 친구는 돼지국밥 (8,500원)을, 저는 순대국밥 (9.000원)을 시켰습니다.
저희 둘은 항상 똑같은 걸 먹어요.
취향이 아주 확고하답니다.
주문을 하면 기본 상차림을 해줍니다.
소면, 새우젓, 부추, 고추, 마늘, 양파, 쌈장을 줍니다.
저 빈 그릇에는 김치와 깍두기를 덜어먹으면 됩니다.
국밥 맛집 기준 중 하나는 김치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단골이 된 만큼 여기 김치는 당연 맛있겠죠?
위생을 위해 집게나 국자를 이용해주세요.
깍두기와 김치는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신다고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택배나 포장으로도 팔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들 정도로 제 입맛에 찰떡입니다.
드디어 국밥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담아 보글보글 아주 따끈하게 나옵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다 보면 딱 먹기 좋은 온도가 돼요.
순대국밥에는 들깨가루가 들어가고, 이날은 유독 좀 많이 들어갔었습니다.
새우젓, 부추, 소면 등 각자 입맛에 맞춰 넣어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돼지국밥에는 들깨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먹다가 반찬이 모자라면 뒤에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순대와 고기, 국물 모조리 다 먹었습니다.
속이 아주 따듯하니 좋네요.
김해 장유의 코아상가나 젤미마을과 조금 떨어져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는 걸 추천드려요.
숟가락에 고기와 김치 함께 올려 드시는 거 정말 완전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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