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와 전시를 함께 즐기는 제주 구좌 카페 '공백'

공백

 

#제주도 #카페

 

공백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3
• 영업시간 10:00 ~ 19:00 (라스트 오더 18:30)
• 전화번호 064-783-0015
• 기타 정보 주차, 포장, 단체석,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크리스마스가 끝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 트리를 연상시키는 구조물이 있네요. 

 

 

 

제주 구좌 카페 공백의 메뉴판입니다.

이 카페를 검색하다가 찾았을 때에는 무슨 아메리카노가 8천 원이나 하지? 싶었어요. 

알고 보니 갤러리 관람 이용료가 포함된 가격이었습니다!

 

 

 

각종 케이크와 크로와상도 있습니다.

딸기철이라 그런지 딸기 메뉴들이 많았어요.

딸기 생크림 케이크, 딸기 크로와상, 딸기 우유 등등

그리고 제주도를 상징하는 당근과 땅콩으로 만든 메뉴도 있었어요!

 

 

 

깨끗한 조리실도 훤히 보입니다. 

 

 

 

워낙 넓어서 그런지 설계도도 있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넓은 바다와 함께 옆 건물이 보입니다. 

 

 

 

테이블이 굉장히 신기하게 생겼었어요. 

 

 

 

저희가 시킨 메뉴가 나왔습니다. 

한라봉 에이드, 아이스 아메리카노, 딸기 크로와상입니다!

 

제주 서귀피안 베이커리의 플레인 크로와상을 먹은 후, 이 빵에 꽂히게 되어 또 먹었습니다.

거기 크림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여기는 크림이 더 맛있었습니다.

텁텁하지 않고 적당한 달달함이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고소함이 더 강했고,

한라봉 에이드는 정말 직접 만든 정성이 느껴지는 주스 맛이었습니다. 

 

 

 

이제 전시를 보러 갈까요?

우선 카페 밖을 나와야 합니다. 

넓은 곳에 카페와 전시관이 보이네요.

 

 

 

카페 안에서 본 푸른 바다입니다. 

겨울이라 춥고 바람이 불어 야외에는 앉기 힘들었지만 야외석도 있습니다. 

바다와 자연이 있는 곳에 흰 테이블과 의자만 있으니 감성적이고 예쁘네요.

 

 

 

저희는 갤러리 A동의 문을 못 찾아 B동부터 거꾸로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전시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짓다 만 건물이 의도한 작품이라니...

 

 

 

갤러리 B동은 자연을 컨셉으로 한 것 같습니다.

바다와 햇빛,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보여요.

 

 

 

갤러리 A입니다.

여기는 알 수 없는 꽃과 거울, 계단이 있습니다. 

꽃은 숨을 쉬듯 움직이고, 거울은 왜인지 마주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 찍기에는 A동이 더 편했습니다.

 

 

 

나오는 길에도 사진 찍기. ㅎㅎ 

 

 

 

카페와 갤러리가 함께 있던 제주 구좌 카페 공백!

우선 탁 트인 바다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카운터와 손님 자리가 떨어져 있어 그라인더 소리가 안 나더라고요.

 

제주 동쪽을 들린다면 한 번쯤은 와도 좋을 것 같네요. 

친구 또는 애인과 마음 편하게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