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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달다구리

녹산 카페 중 가장 최근에 생긴 '큐씨카페'

by 미룽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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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씨카페

#부산 #카페 

 

 

  • 주소 부산 강서구 생곡로 40-2
  • 영업시간 10:00 ~ 22:00 (가오픈 ~21:00 / 전 메뉴 20% 할인 중)
  • 전화번호 051-831-4819
  • 기타 정보 주차, 단체석,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외부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건물이 너무 예뻐 궁금했던 녹산 카페에 왔습니다. 

밤이 더 아름다운 카페로 기억될 것 같아요. 

 

 

 

 

비가 오기 직전이라 날씨가 흐렸지만, 건물이 웅장한 건 그대로 느껴지네요. 

 

 

 

 

주차장이 굉장히 큽니다. 

아무래도 차 없이 오기 힘든 곳이라 그런 듯해요. 

만족스러웠습니다. 

 

 

 

 

 


내부 / 인테리어

건물로 들어가는 길도 예쁩니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그런지 매장 안의 조명이 굉장히 돋보이네요. 

 

 

 

 

 

큰 샹들리에가 눈에 띄었습니다. 

매장 인테리어에 정성을 쏟은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아니면 가오픈 기간이라 그런지 빵이 절반 정도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저녁시간에도 새로 구운 빵이 나온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크룽지를 선택하려던 찰나,

갓 구운 소금빵이 나와 굉장히 고민했었답니다. 

 

 

 

 

계단 주위에 또 다른 샹들리에와 꽃 장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올라갈 때는 20대 여성분이 계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계셨고, 

내려올 때는 아주머니께서 샹들리에를 찍고 계셨습니다. 

나이 상관없이 여성의 마음을 흔들었다는 거겠죠?

 

계단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도 있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걱정 없이 올 수 있습니다!

 

 

 

 

2층과 3층 좌석입니다. 

천장의 재질이 굉장히 생소해서 신기했어요. 

바깥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거와 상관없이 좌석도 엄청 많았어요. 

한 층에 50명은 거뜬히 앉을 수 있겠더라고요. 

 

 

 

 

 

3층에는 테라스가 있었는데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 사진 찍기 딱일 것 같아요.

 

 

 

 


메뉴

음료 메뉴는 기본적인 것 같으면서 뭔가 새로운 것들이 많았어요.

생강라떼와 베리베리레몬이 제일 궁금했고, 

시그니처 메뉴인 아보카도 라테와 누룽지 라떼는 개발한 것조차 신기했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디저트 메뉴는 몇개 없었지만 충실한 느낌이었습니다. 

부산 경남 카페에서 처음 보는 크룽지가 있었고, 

예쁘게 구워진 베이글도 있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저녁 5시 넘어서 갓 나온 소금빵도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에 새 빵을 구워내신 게 대단했어요. 

 

 

 

 

 

빵은 트레이나 접시에 직접 담으시면 됩니다. 

 

 

 

 

 

 

빵을 포장할 수 있는 봉투와 기본적인 물, 시럽, 컵등이 있습니다. 

베이커리를 먹기 위해 사용할 커트러리도 셀프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누룽지 라떼 / 아메리카노

누룽지 라떼와 아메리카노입니다. 

시그니처 메뉴였던 누룽지 라떼가 궁금하여 시켜보았습니다. 

평소에 음료 두잔과 디저트를 먹으면 15,000원에서 20,000원은 나왔던 것 같은데

13,000원대라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지금 가오픈 기간이라 전 메뉴 20% 할인 중이었어요.

 

우선 아메리카노는 산미, 고소, 디카페인 3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고소한 맛으로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신맛이 좀 났어요.

잘못 나온 것일까 착각할 정도로요.

 

 

 

 

누룽지 라떼는 위에 크림만 떠먹어봤을 때는 굉장히 부드러운 구황작물 맛이었어요.

계속 먹다보니 팝콘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옥수수 크림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크림 위에는 진짜 누룽지가 올라가 있습니다. 

밑에 음료는 미숫가루 같았습니다. 

저는 미숫가루를 좋아하지 않아 아쉽게도 다 먹지 못했네요.

 

요즘 할매니즘 입맛인 젊은 청년층이나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할 맛이었어요. 

커피가 들어가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먹을 수 있답니다. 

 

 

 


크룽지

 

유튜브에서 본 뒤로 궁금해서 항상 먹고 싶었던 크룽지입니다. 

드디어 이제 이 지역에도 크룽지를 판매하네요.

 

달달고소한 크로와상을 압축시켜놓은 맛입니다. 

반죽이 크로와상이라 부스러기는 많이 나오지만, 맛있어서 그 부스러기조차 다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음료는 다소 제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디저트가 너무 최고였어요.

다음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더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라떼 종류를 먹어보고 싶네요. 

 

 

 

 

 


조명 때문에 밤이 더 빛나는 녹산카페

대형카페에 엘리베이터까지 있어 어르신과 함께 오기도 좋은 곳

할매 입맛을 겨냥한 시그니처 누룽지 라떼

디저트에 진심인 카페

 

 

 

이상 큐씨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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